날씨 좋은 주말을 이용해, 작년 수확 이후 거의 6개월간 방치되어 있던 밭을 정리했다.
고구마 줄기와 잡초 마른 것들을 싹 걷어내었다.
몇달째 이발을 안해 덥수룩한 머리카락을 말끔히 잘라낸 느낌이랄까?
그 다음 트랙터로 한번 싹 갈았다.
시골말로는 로타리쳤다고 한다.
마른 풀들과 봄에 새로 올라온 풀들까지 모조리 싹다 씹어먹어줄....
역시 기계의 힘은 대단하다.
인류를 구원한 트랙터다.
1차 로타리 친 밭에 고구마전용비료를 뿌렸다.
고구마는 퇴비나 질소 비중이 높은 비료를 쓰면 안된다.
살짝 척박한 땅에서 잘 자란다.
비료 뿌리고 잘 섞이라고 다시 로타리
그렇게 2021년 영농 준비 1단계가 마무리되었다.
화이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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